안녕하세요. 서울 구석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30대 자영업자입니다. 매일같이 상품권구매 매출과 싸우시는 전국에 계신 사장님들처럼 저도 하루하루를 문화상품권구매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저에게 지난주, 눈앞이 아찔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도 월세를 내기엔 아직 부족했습니다. 낙담하고 있는데, 순간 며칠 전 단골손님이 고맙다며 주고 간 신세계상품권 20만원권이 떠올랐습니다. 혹시나 해서 상담원에게 "이 상품권도 가능하냐"고 물었습니다. 물론 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모바일 상품권이라 이미지를 보내주니, 이것 역시 금방 처리해주었습니다. 문화상품권보다 수수료도 더 저렴하더군요.그날 새벽, 휴대폰 결제 현금화와 상품권 현금화로 급한 불을 끌 수 있었습니다. 통장에 상품권카드결제 찍힌 입금 내역을 보는데, 안심이 되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당연히 이 방법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건 잘 압니다. 다음 달 통신비 부담도 생각해야 하겠죠.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정말 절박한 상황에서 정말 희망을 트여주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렇게 제 경험을 털어놓습니다. 혹시나 저와 같은 모든 사장님들,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